목회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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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중심 교회 시공초월 예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지난 주간 Covid-19을 Pandemic(세계유행병)으로 선포했습니다. 벌써부터 그랬지만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고 기피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고 정상이 된 세상이 되었습니다. 교인들끼리도 만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배도 예배당에서 모이지 말라고 뉴욕연회 감독이 지난 금요일 통보를 했습니다. 저도 한달 전 부터는 예배를 마치고 교인들과 주먹으로 악수를 하다가 두 주 전부터는 인사없이 헤어지도록 권장했고 이번 주일부터는 교회 문 잠글테니 [...]

2020-03-15T08:28:15-04:00March 15th, 2020|

예측하지 못한 은혜

세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난리입니다. 몇일 전, 아내가 우리도 혹시 모르니 비상식량과 세정제 등을 구입하자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마음만 앞섰지 막상 이것저것 사려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 끼어들어 뭘 집어가지고 오기가 그래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 가서 평상시 먹고 싶었던 것들을 사왔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안하던 쇼핑을 하면서 이런 것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

2020-03-08T10:20:37-04:00March 8th, 2020|

패닉, 판데믹에서 샬롬으로

지난 2월 20일자 CNN 인터넷 뉴스에 “미국에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이고 무지한 언행과 공격이 확산되고 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저는 28년전 로스엔젤레스 폭동을 목격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에 항상 예민합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 큰 현실이지만 역사를 보면 이런 때에 그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들을 희생양 삼는 일들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 19’가 epidemic(전염병)에서 [...]

2020-03-01T12:42:53-04:00March 1st, 2020|

행복의 플랫폼을 넓히는 교회

어제 멀티미디어 위원회 회의시간에 위원장 문성준 권사님이 옛날 자신이 중고등부 교사로 섬길 때, 목사님이 “후러싱에 사는 아이들은 좁은 공간에서 살고 부모들이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으니 교회가 아이들 행복을 책임져야 합니다”고 늘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본인 어린시절 후러싱제일교회가 있기에 꿈을 키워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중고등부 교사들 대부분이 교회에서 사랑받고 오늘에 이르렀기에 교회에 [...]

2020-02-23T10:59:53-04:00February 23rd, 2020|

교회에서 거지발싸개 문화 퇴출

제 어린시절 아버지는 세상 돌아가는 것에 화를 내실 때 쓰는 가장 심한 욕으로 ‘거지발싸개’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몹씨 더럽고 추잡한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쓰는 말입니다. 요즘 세상에서 교회가 이런 평가를 받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교계 지도자들이라고 하면서 예수 이름 욕되게 하고 세상 시끄럽게 하는 노인네들 때문입니다. 예수님 시대도 악한 정치세력과 야합하는 종교인들이 그러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

2020-02-16T12:59:34-04:00February 16th, 2020|

길이 갈리면 양을 잃는다

누가 제게 “목사님은 영생을 믿으세요?”라고 질문합니다. 지식과 경험으로 믿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내 생각과 경험을 근거로 하기보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시니 믿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믿고 살다보면 믿음이 삶의 현실이 됩니다. 유대 교육의 가장 근본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존재에 대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서가 아닙니다. 창세기 시작은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입니다. 이미 전제된 진리를 선포하는 [...]

2020-02-09T10:57:52-04:00February 9th, 2020|

살아보지 않은 세상살기

옛날 제 스승이 “허탕치는 자유를 배워라”고 하셨습니다. 30여년 전 시카고연회에 등록을 하자마자 지금은 모두 80세를 넘기신 이경희목사님과 곽노순목사님을 모시고 호수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이목사님은 바늘 수십개 달린 줄 낚시를 던져 놓으셨고, 나는 가짜 미끼(lure)를 던졌다 끌어당기는 낚시를 했습니다.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고기 건져올리는 재미에 한참 빠져있는데 곽목사님이 저를 부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중국의 강태공은 바늘없는 낚시를 하면서 천하강산을 [...]

2020-02-02T13:31:29-04:00February 2nd, 2020|

인종차별 역사 땅에서 행복을 일구는 사람들

이번 주말 저는 알라바마 몽고메리 교회협의회 복음화 선교대회를 인도합니다. 집회를 앞두고 프랫빌 연합감리교회 홍성국목사님의 배려로 로자 팍 여사 기념관, 인종차별 역사 박물관과 정의평화 센터 등을 견학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려온 흑인들이 노예로 당해야 했던 고통과 죽음의 역사를 담아낸 곳들을 방문하면서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인종차별의 현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사는 반복합니다. 악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를 잘 배우는 [...]

2020-01-26T10:53:29-04:00January 26th, 2020|

함께 사는 일에 쓰임받는 교회

오는 3월에 ‘도시 청년목회 비전나누기’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교단 분리가 현실화되니 연합감리교단 진보의 리더격인 분이 저를 찾아와 “우리는 헤어지지 맙시다” 합니다. 그분과 저는 평생 길을 함께 걸어왔는데 한인교회 목회를 하는 내가 어쩌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감리교단으로 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단이 혹시 갈라진다 해도 우리는 함께 사는 길을 찾읍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안된 [...]

2020-01-19T12:39:43-04:00January 19th, 2020|

제도 유지에서 풀뿌리 운동으로

저는 요즘 교회가 원론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또한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교단의 현실을 보면서 ‘making friends with actionable facts’(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실을 친구삼기)라는 말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교회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이상적인 말들 그만하고 누군가 팔을 걷어붙이고 실제적으로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것 가지고 맞네 [...]

2020-01-12T11:01:29-04:00January 12th,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