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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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빌 언덕이 되어줍시다

6월 1일 한국일보 뉴욕판 오피니언 김동찬 칼럼 ‘지금 필요한 것은 비빌 언덕이 되어 주는 것’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인간 세상이란 늘 그랬다. 인물이 아무리 출중해도 그가 소수계라는 이 유 하나로 늘 저평가되었다. 그래서 소수계는 이를 악물어야 하고 용감해야 하고 전체를 위한 목숨 건 싸움을 해도 응원을 기대할 수 없고 승리를 해도 늘 뒷짐 지고 있던 [...]

2019-06-02T10:34:42-04:00June 2nd, 2019|

우리의 최고최선은 진행형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다언삭궁 불여수중(多言數窮 不如守中)”이란 말이 나오는데 말을 많이 하다보면 곤란한 지경에 자주 처하게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른 어느 사람보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목회는 정말 다사나난(多事多難)합니다. 제가 몇 주전 설교를 하면서 혼자되고 연세드신 여성교인들을 향해서 “혼자사는 것이 자유롭고 편할텐데 뭐하러 냄새나는 남자들과 재혼하려고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 발언은 노년에 노인아파트 생활이 자유롭고 재미나니 힘들게 자녀들과 사느라고 [...]

2019-05-26T10:33:08-04:00May 26th, 2019|

신앙일기 유산남기기

지난주간 시작한 70세 이상 남성 큐티모임에서 ‘영성일기’를 쓰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것이 자손들에게 남기는 신앙의 유산이 되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10여년전인데 코카콜라 회사 고위직에 계시던 분이 일찍 은퇴를 하고 세계여행도 다니고 은퇴 이후의 인생을 멋지게 살려고 계획을 세우던 중 암에 걸린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여러면에서 뛰어난 분이기도 하고 미국교회 다니면서 왠지 한인교회를 우습게 여기고 목사를 조금 [...]

2019-05-19T10:30:56-04:00May 19th, 2019|

내일 더 행복한 가정

1980년대 초반 신학교육에서 설교를 준비할 때 말씀(text)이 놓여있는 ‘삶의 자리’(sitz im liben)를 살피는 것과 ‘의심의 해석학’(hermeneutics of suspicion)이 중요한 방법론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이 어떤 역사, 사회, 문화적 정황에서 쓰여진 것이며 말씀이 들려진 사람들의 삶의 자리는 어떤 것이었는지 살피는 공부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말씀이 들려지는 오늘 교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가 어떤지 알기위해 설교자는 오늘의 [...]

2019-05-12T09:26:26-04:00May 12th, 2019|

5월은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정되는 달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그 첫 주일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입기 좋은 옷은 비싼 것이 아니라 입고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옷입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집은 깨끗한 집이 아니라 마음대로 장난할 수 있는 집입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가정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가정이 아니라 흠이 있어도 이해하고 감싸주는 가정입니다. 어린이가 다니기 좋은 학교는 지식을 [...]

2019-05-05T11:37:49-04:00May 5th, 2019|

살아남과 사랑의 증거를 보는 행복

매 주일드리는 예배는 예수님 부활하심을 기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 예수의 사랑과 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헨리 나운은 “진정한 영적 삶은 육신의 삶이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성육신 신앙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이 되기를 결정하셨기 때문에 육체 밖에서는 신성한 삶이 있을 수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영어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지옥에 내려갔다 오셨다(He descended into [...]

2019-04-28T08:06:40-04:00April 28th, 2019|

부활의 계절 예수를 다시 만난다

부활의 아침입니다. 부활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된 가장 기 쁘고 복된 날입니다. 이제 더 이상 죽음의 권세나 두려움이 우리를 좌지우지 못하고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 그리고 영원한 세계를 향한 소망 가운데 우리는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활의 새벽에 앞서 사 순절 기간동안 나 자신의 한계를 정직히 들여다보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고통당하는 사람 들을 만나 기도하는 [...]

2019-04-21T08:34:49-04:00April 21st, 2019|

겨울 땅을 뚫고 나오는 봄 꽃들의 아름다움

교회 뒷마당 앵두나무에 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꽃나무가 귀한 동네라서 더욱 교회 마당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들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어제 아침 비가 많이 왔으니 이번 주간에 꽃이 많이 피어날 것입니다. 꽃이 피어나는 계절은 동시에 앨러지 씨즌이 시작되었음을 말해 주니 모두 좋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봄은 우리에게 생명과 아름다움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계절적으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가을에 어울리는 “한송이 [...]

2019-04-14T08:16:28-04:00April 14th, 2019|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지혜와 마음

“무엇이 중요한디?” 몇년전 영화 ‘곡성’에 나온 대사인데 한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말투를 흉내내면서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각성을 촉구했었습니다. 지난 며칠 한국에 들어와서 제 자 신에게 던진 화두이기도 합니다. 급하게 오느라 혁대를 가지오지 못했고 양복 한벌에 와이셔츠는 네 벌이나 가지고 왔으면서 정작 편하게 입을 옷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남대문시장에 걸어나가서 혁대 를 하나 사고는 피곤해서 잠이 [...]

2019-04-07T10:15:23-04:00April 7th, 2019|

하나님 카이로스 희년을 사는 교회

리더십 전문가 죤 멕스웰의 말입니다.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결정 = 대형사고(disaster). 잘된 시간에 잘못된 결정 = 실수(a mistake). 잘못된 시간에 잘 한 결정 = 불허(unacceptance). 잘된 시간에 잘된 결정 = 성공(success).” 전도서 3장에서도 모든 일에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저는 인생 돌아볼 때 살면서 일어나야 했을 때 겁먹어서 주저앉아 있었고 겸손히 무릎꿇고 있어야 할때 일어섰다가 어려움 [...]

2019-03-31T09:44:22-04:00March 31st,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