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1-07-04T09:36:35-04:00

쓰임 받음은 실력이 아니라 순종

구로사와 감독이 1980년에 ‘카게무샤’라는 일본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전쟁 중에 대장군이 죽으니 군영에 들어온 도둑이 비슷하게 생겼기에 그를 대장군의 자리에 앉히는 내용입니다. 적군은 대장군의 자리를 향해 화살을 날립니다. 그는 살려고 계속 도망갑니다. 도망가면 다시 끌려와서 그 자리에 앉는 일을 반복하던 어느 순간 자기가 대장군의 자리에 없으면 군사들이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을 보고 평생 쓸모 없는 인생 살았던 자기도 다른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음 깨달아 대장군의 자리를 지켜내는 내용입니다.

저는 신학교에 들어가면서 하기 싫으면 목사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신학대학원 2학년때 감리사가 시카고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목사안수 과정심사였습니다. 정신분석 테스트 결과 제게 남성우월적인 문화가 있어서 미국인 교회 파송이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고 하면서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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