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1-07-04T09:36:35-04:00

바르트와 훼퍼의 ‘고백교회’ 로 거듭나자

오래 전 종려주일 아침인데 시끄러운 소리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성가대가 예배당에 노래 부르며 흔들고 들어갈 종료나무 가지를 목회실이 구입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부목사들이 대역 죄인 된 모습으로 쩔쩔매고 성가대장 장로는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예배의 진정한 목적보다 그런 것 중요하게 여기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무가지 흔드는 거 예배에 그리 중요한 것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신주단지처럼 되어버린 교회가 많습니다.

중국 문화혁명 때 마오쩌뚱이 지식인들을 잡아 죽이는 일에 홍위병들을 앞장 세웠습니다. 아직 덜 자라난 중고등학생들입니다. 흑백이론을 넘어서는 지식 세계를 이해할 능력이 안되는 아이들을 앞세워 공산혁명에 방해되는 지식인들을 반동으로 몰아 잡아 죽이는 일을 했습니다. 캄보디아 폴 폿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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