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2021-07-04T09:36:35-04:00

세월은 가도 사랑은 남는 것

이번 주말 시카고 중앙갈릴리연합감리교회 통합 1주년 기념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중앙교회는 김성찬 목사님 계실 때 전성기였고 갈릴리교회는 이경희 목사님이 개척하시고 은퇴하기까지 평생 헌신한 교회입니다. 가장 가깝게 지내던 선배 목사님들이신지라 교인들도 가까운 분들이 많은데 40년 세월 흘러 당시 3-40대 교인들이 이제 7-80대가 되셨습니다.
1년 전 중앙과 갈릴리가 통합하면서 후러싱제일교회 20여 년 전 부목사를 지낸 차영섭 목사가 담임이 되어서 목회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연세 많으신 장로님 한 분이 “김목사님 혈기 왕성했던 20대가 지금도 생생해요” 하시면서 빨리 지나가 버린 세월을 아쉬워하셨습니다.

시카고는 제 고향입니다. 1973년 11월 15일 김포를 떠나 일본 나리타와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을 경유하고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내렸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후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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